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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 연설이 있고 난 후 맞이하는 첫 거래일이다. 장을 보면서 대응하기에는 또 휘둘릴 수밖에 없어 보여 장 시작 전에 미리 대응 전략을 마련해 두고자 한다. 전략의 대전제 : 하방만을 노린다 (최대 리스크 : 대중의 생각과 반대로 간다) 세부전략 : 저항 지점을 정하여 하방 돌파시마다 매도 진입

매매일기 2022. 8. 29. 02:25

소 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제법 큰 수익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주 손매매 위주로 거래를 한 이유는 오늘 밤 미 파월 연준의장 연설을 앞두고, 결국 시장이 하방을 가리킬 것이라고 보고 시스템 매매에 의한 휩소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거였다. 그런데 어찌나 장을 흔들어대든지, 파생 거래의 위험을 온몸으로 느낀 한 주였다. 특히 어제는 하방에 미리 진입한 샘이었으나, 이튿날 새벽에 장을 처올리는 바람에 손실로 거래를 마쳐야 했다. 오늘은 새벽에 상방 힘이 센 걸 인정해주고, 상방 포지션으로 시작했으나, 장은 다시 하방 움직임을 보여 손절과 함께 다시 하방 진입하였다. 그런데 휩소에 또 손절하고 다시 잡은 하방 포지션이 손실을 만회하고 수익을 안겨 줄 조짐을 보인다. 트레일링 스탑을 걸어 결국 ..

매매일기 2022. 8. 27. 01:17

단기적인 시장의 움직임은 심리적인 요인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기에 늘 과도한 쏠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 시장은 월요일에 우려를 반영한 하방으로 출발하였으나 어젯밤 목요일 미국 시장은 과도한 우려라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상방을 따라가야 할 것 같은데 이 포지션이 빠른 편인지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월, 화, 수, 목의 시장의 흐름 속에서 배운 게 있다면 손실도 수익일 수 있는데 과연 무엇을 배운 것인지 뒤돌아보게 된다. 또 미래는 명확히 알 수 없기에 나의 판단에 한 표를 던지며 시장의 움직임을 기다려 보기로 한다. 분명한 것은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미래를 고민하는 것이 조금은 더 생산적이고 희망적일 것이다. 일단 상승이 강해 보이는 시장의 힘을 믿어..

매매일기 2022. 8. 26. 09:08

기계적 진입을 기다리다 지쳐 다시 스윙 트레이딩을 기대하고 손매매 진입을 하였다. 마이크로 나스닥 4계약.. 나로서는 제법 많은 계약수다. 이번 주 월, 하 하락, 수요일 상승 반등, 오늘 전반부 상승 반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기를 기대하고 손매매로 하방 진입하였다. 일단 진입하기가 무섭게 약간의 평가손실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월요일 장대음봉이 진카이기를 기대하며, 과연 이시간 이후 장의 움직임이 어떨지 기다려보기로 한다. 한 때는 수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였으나.. 장 막판에 급등 움직임이 나와 제법 큰 손실로 마무리하였다.ㅠㅠ 갑자기 계약수를 늘린 게 화근이었다. 파생거래의 위험이 또 한번 느껴진다. 스윙으로 시작했다 단타로 거래를 끝내고야 말았다. 자의적 판단에 의한 거래는 수익보다 손실을 가..

매매일기 2022. 8. 25. 19:40

전일은 쉬어가는 장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반등을 좀 할 수 있다는 판단에 새벽에 매수 진입하였으나, 반등다운 반등 없이 수익만 까먹었다. 다시 오늘 아침 반등 움직임을 이용하여 매도 포지션을 잡았다. 과연 이게 수익을 늘려줄지.. (청산수익금(899,940원)과 수수료(12,044원)는 우리 금융시간 이전이므로 8.23일에 선반영토록 함) 트레일링 스탑에 의한 약익절.. 스윙으로 시작했다. 단타로 마무리한 하루다..

매매일기 2022. 8. 24. 08:53

이번 투자에는 기계적 판단에 매매를 맡기는 대신 스윙 트레이딩 방식을 선택하니 가격 변화에 따라 평가 손익이 변하는 것을 간간이 확인하는 것 외에 할 일이 별로 없다. 어찌 보면 투자가 이처럼 쉽고 단순해야 하는 것 아닐까? 사실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내 마음이 불안하고 내 생각이 복잡할뿐 시장의 움직임은 온갖 소음을 걷어내고 보면 간단하지 않은가? 1) 상승 (하락하다 상승하거나 횡보하다 상승 포함) 2) 하락 (상승하다 하락하거나 횡보하다 상승 포함) 3) 보합 (상승하거나 하락하다 보합으로 되돌아옴 포함) 난 이번에는 하락을 선택했기에 잠잠히 기다려 볼 수밖에. 아직까지는 시장이 내 손을 들어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래 청산금액은 익일 미장 개장 직후 청산한 것으로 우리나라 증권사 정산 이전..

매매일기 2022. 8. 23. 15:14

지난 금요일 (우리 시간 토요일 새벽) 진입한 포지션을 들고 있는 현재의 계좌이다. 시장은 하방 시각에 대한 내 손을 들어주기라도 하는 듯 오늘 시가가 전일 종가보다 하방으로 제법 큰 갭을 발생시키고 일명 갭다운으로 장을 시작하여 매도세가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미국 9월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매물 지속 출현을 기대하며 장을 주시하고자 한다. 하방에 대한 확신(?)이 강하여 평소 거래하던 마이크로 나스닥에 마이크로 러셀을 하나 추가하였다. 가격이 어떻게 변했나 계좌를 확인해 보니 평가수익이 좀 더 늘어있다. 하방으로 레인지를 더욱 벌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묵묵히 장의 움직임을 기다려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이익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평가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원웨이 하락으로 가..

매매일기 2022. 8. 22. 14:09

지난 밤 큰 폭 하락을 예견하였음에도 작은 반등을 견디지 못하고 약수익 익절청산한 후 거래를 마쳤다. 그런데.. 새벽에 장을 들여다보니.. 장은 예상대로 -2% 정도 하락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된다. 앞이 모호해 보일 때 하방 진입하여 약수익 익절청산 하였고, 그 이후 추가 하락분을 수익으로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이제 하락추세가 완연하지 않은가? 일봉 기준 나스닥 그래프이다. 지금 매도 진입하는 것이 데이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늦은 감이 있지만, 포지션 트레이딩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하락 추세 초입 국면으로 볼 수도 있다. 관점에 따라서는 늦었다고 판단되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일 수도 있다.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평가수익이 발생한다. 수익폭이 확..

매매일기 2022. 8. 20.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