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제법 큰 수익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주 손매매 위주로 거래를 한 이유는 오늘 밤 미 파월 연준의장 연설을 앞두고, 결국 시장이 하방을 가리킬 것이라고 보고 시스템 매매에 의한 휩소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거였다.
그런데 어찌나 장을 흔들어대든지, 파생 거래의 위험을 온몸으로 느낀 한 주였다.
특히 어제는 하방에 미리 진입한 샘이었으나, 이튿날 새벽에 장을 처올리는 바람에 손실로 거래를 마쳐야 했다.
오늘은 새벽에 상방 힘이 센 걸 인정해주고, 상방 포지션으로 시작했으나, 장은 다시 하방 움직임을 보여 손절과 함께 다시 하방 진입하였다.
그런데 휩소에 또 손절하고 다시 잡은 하방 포지션이 손실을 만회하고 수익을 안겨 줄 조짐을 보인다.
트레일링 스탑을 걸어 결국 이전의 손실을 겨우 만회하고 수익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제 수업료도 제법 지불하고 시장에서 배운 것도 있으니,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수익으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장의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도 그것을 수익으로 가져오기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한 주였다.
수익보다 리스크 관리에 더욱 더 신경써서 계약수를 함부로 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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