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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분석 1년을 마친 시점이 '24년 9월 6일경이었으니, 이번 주말(4/4, 금)까지 추가로 7개월을 꽉 채운 셈이다.이제 시장은 미 증시의 폭락과 함께 본격적으로 경기침체 논쟁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제법 똑똑한 ai 그록은 전진분석 적정기간으로 장기 2-3년을 제시하였는데, 아마도 이 기간이면 대개 경기 순환 사이클을 골고루 경험하게 되기 때문이리라. 그 동안 전진분석을 실시하는 사이 제로금리 시대로 일컬어지는 유동성 장세 후반을 지나왔고, 짧은 기간이나마 실적장세를 경험하였으며, 지금은 역금융장세와 역실적 장세 초입을 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경기침체 논쟁이 벌어지면 본격적으로 역금융장세와 역실적 장세에 들어설 것이며, 경기 저점 논쟁과 함께 더블딥, 트리플딥 논쟁이 벌어진 후 금리인하와 함..

매매일기 2025. 4. 5. 13:51

개발한 시스템에 대하여 전진분석을 실시한지 1년 7개월이 지났다.정확히는 다음 주가 만 1년 7개월이지만, 이번 주가 3월 마지막 주인 셈이므로 편의상 이번 주까지를 1년 7개월로 계산하고자 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그록(Grok3)에게 전진분석 적정 기간을 물어보았더니, 단기 검증 3~6개월, 중기 1년, 장기 2~3년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나의 경우에는 '24년 9월 6일경 만 1년의 전진분석을 통과했으니, 중기 검증은 마친 셈이다.어쩌면 지금은 중기와 장기 중간지점을 통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럼 이제 장기 검증 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난 6개월은 고난과 인내의 시험기간을 통과하는 느낌이었다.누적수익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소폭으로 등락하며 횡보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1년 7개월째에 ..

매매일기 2025. 3. 29. 11:00

어제(25. 3. 4, 화)는 시스템 신호와 시장 방향이 상방으로 일치했어도, 큰 금액으로 실투했다면 손절에 걸리기 딱 좋은 날이었다. 장 후반에 드라마틱한 상승이 있었지만, 그 전에 큰 폭의 하락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때 나스닥 선물지수 2만선을 위협할 듯이 급하게 하락하는 무서운 장세였다. 오늘(3. 5, 수)은 하방 신호가 일시적으로만 시장 흐름과 맞고, 장 후반 지수의 상승으로 엇박자를 냈지만, 마음이 기쁘다.시장을 관찰하면서 반전의 흐름을 읽어내는 기쁨을 맛보았기 때문이다.시장과 오래 사귀다보면, 시장님이 힌트를 주기도 하는 것을 느낀다. 그렇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상방 반전 흐름이 나오기 전에 수도 없는 하방 페이크(fake) 즉, 베어트랩이 시도됨을 목도했기 때문이다. 그야..

매매일기 2025. 3. 6. 07:40

우격다짐격이지만, 신호를 공개한 3월3일 월요일 나스닥 지수의 하락를 맞추었다.나스닥 선물지수가 갭업으로 출발하여 장 초반 하방 테스트가 이뤄지기도 하였으나, 그 이후 22시경까지 줄곧 상방 테스트를 이어갔다.본격적으로 하락움직임이 강화된 것은 23:30분 미 본장리 개장한 이후였다.23:45분과 자정에 발표된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2월)와 ISM제조업물가지수(2월)가 높게 나온 것이 지수 하락에 기름을 부은 꼴이었다.그 이후 반등이 시도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나스닥 선물지수는 1.81% 하락한 20530.75로 장을 마쳤다.데이터가 갱신되니, 두 시스템 모두 화요일과 수요일은 ‘상방’과 ‘하방’을 가리켰다.어떤 결과가 나오든 두 시스템 모두 예측 방향이 같아서, 이번 승부는 싱겁게 되었다.

매매일기 2025. 3. 4. 07:40

매매전략 시스템을 만들어 1년에 걸친 전진분석을 통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다시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시스템 수익곡선의 화려한 우상향을 기대했건만, 여전히 생존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아래로 고꾸라지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도 모른다.모든 이론에는 결함이 있다는 소로스의 주장처럼, 이 시스템에도 오류가 내포되어 있음에 틀림없어 보인다. 한편으로는 누적수익률이 떨어질 때마다 한 번씩 큰 폭의 수익을 거둬 손실을 만회하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진다.최근 사례로는 지난 목요일이 바로 그랬다. 무려 600pt가 넘는 수익이 발생했으니, 쳐져있던 누적수익을 일거에 만회하게 된 것이다. 시스템 전진분석 1년 성과가 7000pt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었는데, 그로부터 6개월 가까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매매일기 2025. 3. 1. 07:29

운이겠지만, 우여곡절 끝에 수요일 나스닥이 상승 마감하여 지난 주 수요일부터 5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목요일도 시스템 신호는 상방인데, 과연 시장이 나의 새로운 시스템 손을 들어줄까?오늘도 결말이 궁금하여 잠못 이루다 졸린 눈으로 금요일 아침을 맞이할 듯하다.암튼 오늘밤 미장이 상승하기를 응원해 보는데, 상승하더라도 한 방향으로 일방적 상승은 힘들기에 조정 움직임은 언제 나타나며, 그 계기는 무엇일지..(이 글은 개인적인 실험을 이웃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투자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님에 유의 바랍니다.)

매매일기 2025. 2. 27. 20:21

1년에 걸친 전진분석을 7000pt 가량의 수익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5개월이 흘렀다.이번 달에는 설 연휴가 끼어있어서 우리국장은 거래가 없는 날이 많은 특이한 경우였다.누적순수익이 올해 1. 22일자에 5826.52pt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운좋게도 지난 월요일 제법 큰 폭의 하락장을 맞추고, 막판 연승을 올린 덕에 6999.27pt로 회복하여 다시 5개월 전의 수준에 이르렀다. 시장도, 나의 시스템도 새로운 방향찾기를 모색하는 가운데, 과연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저 궁금할 따름이다.이번 금요일 막판에도 나스닥 지수가 22000선을 회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키우다가 결국 하락 마감하였고, 나의 시스템도 운좋게 하방을 맞추어 극적인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상태이다.긍정적으로 보자면 아직까..

매매일기 2025. 2. 1. 08:39

지난해 9월 6일까지 시스템 전진분석 1년을 꽤 괜찮은 성적으로 마친 후 해가 바뀌고, 만 4개월이 지났다.과연 나의 시스템은 1년 후에도 살아있을까?'이 자식이 살았나, 죽었나'하고 궁금해 하는 이가 있을까 하는 노파심(?)으로 뒤늦은 새해인사겸 시스템의 근황을 올린다. 당시 1년간의 누적순손익은 6990pt 가량이었다.그 이후 4개월의 시간을 보내면서 로스컷도 여러번 발생하고, 나스닥 지수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내 시스템의 수익률도 등락을 거듭하였다. 누적수익이 8100pt를 넘겨 시스템 수익곡선의 우상향에 대한 기대를 한 껏 높이기도 하였고, 6500pt 부근까지 떨어져 마음 한 켠에서는 손실이 엄청 커지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일게 하였다.지금은 다시 수익을 회복하여 7500pt 돌파를 눈..

매매일기 2025. 1. 11.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