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 3. 4, 화)는 시스템 신호와 시장 방향이 상방으로 일치했어도, 큰 금액으로 실투했다면 손절에 걸리기 딱 좋은 날이었다. 장 후반에 드라마틱한 상승이 있었지만, 그 전에 큰 폭의 하락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때 나스닥 선물지수 2만선을 위협할 듯이 급하게 하락하는 무서운 장세였다.
오늘(3. 5, 수)은 하방 신호가 일시적으로만 시장 흐름과 맞고, 장 후반 지수의 상승으로 엇박자를 냈지만, 마음이 기쁘다.
시장을 관찰하면서 반전의 흐름을 읽어내는 기쁨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시장과 오래 사귀다보면, 시장님이 힌트를 주기도 하는 것을 느낀다.
그렇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상방 반전 흐름이 나오기 전에 수도 없는 하방 페이크(fake) 즉, 베어트랩이 시도됨을 목도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눈뜨고 코베어가는 격이다.
이 험난한 트레이딩의 여정에서 또 얼마나 많은 난관이 도처에 숨어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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