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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적합성미확인계좌라고 뜨면서 주문이 안될 때 당황하기 쉽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외선물 거래를 하는 경우, 미국 지수는 오전 7시(섬머타임 기간) 또는 8시부터 주문을 내고 매매할 수 있는데, 아침에 주문을 넣었는데, "파생적합성 미확인 계좌"라고 뜨면서 주문이 불가하다고 하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헐, 어제까지 거래가 됐는데..  부랴부랴 24시간 Help 데스크로 전화했더니, "투자자 정보확인서"를 작성하였는데,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다시 등록하란다. 다시 작성했는데도 안된다고 했더니, 로그아웃 했다가 로그인을 다시 해보란다.  스마트폰에서 다시 로그인을 했는데도 안된다.  그래서 창의적인 시도를 해봤는데, 스마트폰을 껐다가 켜고 주문을 넣었더니 정상 작동됐다.   참고로 "투자..

살며 사랑하며 2022. 10. 1. 10:36

전일은 쉬어가는 장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반등을 좀 할 수 있다는 판단에 새벽에 매수 진입하였으나, 반등다운 반등 없이 수익만 까먹었다. 다시 오늘 아침 반등 움직임을 이용하여 매도 포지션을 잡았다. 과연 이게 수익을 늘려줄지.. (청산수익금(899,940원)과 수수료(12,044원)는 우리 금융시간 이전이므로 8.23일에 선반영토록 함) 트레일링 스탑에 의한 약익절.. 스윙으로 시작했다. 단타로 마무리한 하루다..

매매일기 2022. 8. 24. 08:53

이번 투자에는 기계적 판단에 매매를 맡기는 대신 스윙 트레이딩 방식을 선택하니 가격 변화에 따라 평가 손익이 변하는 것을 간간이 확인하는 것 외에 할 일이 별로 없다. 어찌 보면 투자가 이처럼 쉽고 단순해야 하는 것 아닐까? 사실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내 마음이 불안하고 내 생각이 복잡할뿐 시장의 움직임은 온갖 소음을 걷어내고 보면 간단하지 않은가? 1) 상승 (하락하다 상승하거나 횡보하다 상승 포함) 2) 하락 (상승하다 하락하거나 횡보하다 상승 포함) 3) 보합 (상승하거나 하락하다 보합으로 되돌아옴 포함) 난 이번에는 하락을 선택했기에 잠잠히 기다려 볼 수밖에. 아직까지는 시장이 내 손을 들어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래 청산금액은 익일 미장 개장 직후 청산한 것으로 우리나라 증권사 정산 이전..

매매일기 2022. 8. 23. 15:14

지난 금요일 (우리 시간 토요일 새벽) 진입한 포지션을 들고 있는 현재의 계좌이다. 시장은 하방 시각에 대한 내 손을 들어주기라도 하는 듯 오늘 시가가 전일 종가보다 하방으로 제법 큰 갭을 발생시키고 일명 갭다운으로 장을 시작하여 매도세가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미국 9월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매물 지속 출현을 기대하며 장을 주시하고자 한다. 하방에 대한 확신(?)이 강하여 평소 거래하던 마이크로 나스닥에 마이크로 러셀을 하나 추가하였다. 가격이 어떻게 변했나 계좌를 확인해 보니 평가수익이 좀 더 늘어있다. 하방으로 레인지를 더욱 벌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묵묵히 장의 움직임을 기다려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이익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평가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원웨이 하락으로 가..

매매일기 2022. 8. 22. 14:09

투자금이 많아 연기금처럼 아무 때나 주식을 계속 살 수 있거나, 거시 경제 환경은 예측할 수 없으니 동업자의 심정으로 함께 할 기업을 골라 투자 여력이 생길 때마다 해당 주식을 사모으는 경우에는 해당 사항이 없겠지만, 제한된 투자금을 가지고 적절한 투자 타이밍을 노리는 트레이더의 관점에서는 투자 시점 포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가 된다. 어쩌면 이러한 매크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종목 발굴보다 타이밍 포착이 더 중요할 것이다. 투자 시기만 적합하다고 생각되면 시장을 추종하는 etf나 주가지수 관련 펀드 등을 사면 될 터이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트레이더의 관점에서 잘한 일 중 하나가 작년('21년) 9월경 DC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형 펀드를 죄다 해지하고 미국 금리인상 조치가 있기 전에 미리 은행..

투자이야기 2022. 8. 21. 15:15

현재의 시장 국면은 최근 반등 국면이 실물경제가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고 계속 상승하리라고 보는 측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다는 측의 팽팽한 힘겨루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움직임을 보면 미 10년 국채선물이 지지난주부터 먼저 하락으로 돌아섰고 뒤이어 지난 주 후반 주식시장이 하락으로 방향을 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 투자와 위험자산 선호 투자가 동시적으로 외면받는 국면으로 현금 선호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주 전반기만 해도 채권시장은 약세인데 주식시장은 강세여서 투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난주 후반부에 주식시장까지 하락하면서 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기조를 투자..

투자이야기 2022. 8. 20. 22:46

다시 시스템을 걸어두어 오전에 매도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나 어젯밤 손매매로 마켓님께 혼나고 났더니 기운이 없다. 차라리 소금절인 배추마냥 풀이 죽어야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듯 나도 더욱 나의 힘을 빼고 기계에 맡겨야 누적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 오전에 계좌를 들여다보니 어느틈에 매도 진입해 있다. 시스템 트레이딩의 장점이다. 장을 들여다보고 있지 않아도 기계적 판단에 의해 나도 모르게 포지션 진입을 하게 되는.. 오늘은 왠지 내 생각에도 하방 진입 매도 진입이 맞는 것 같다. 그제 하락이 부정되어 어제는 강보합으로 올랐고, 상승 추세 복귀로 보기에는 힘이 약해서 다시 상승이 부정되고 하방 테스트하는 형국이라고 해석해본다. 손매매를 통해서 수익을 반납하고 시장에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곤 하지만.. 손..

매매일기 2022. 8. 19. 13:30

그제에 이어 어젯밤까지 미장의 상하방 간에 치열한 공방전을 끝내고 오늘 새로운 장을 맞이한다. 어제의 전투에서 상방포가 하방포에게 진 게 확실해 보이기에 오늘은 하락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심증이 너무도 확고하여 도저히 게으른 나의 기계에게만 매매를 맡길 수 없다는 판단에 증거금을 추가 투입하여 마이크로 한계약을 수동으로 매수하고, 나머지 한계약은 기계의 판단에 맡기고 장를 지켜보기로 한다. 기계와 나의 관계는 크게 보아 공생협력 관계이지만, 상황레 따라 경쟁관계이기도 하고, 갈등관계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시스템 매매를 걸고 이를 이용하는 것도 이용을 중단하는 것도 나 자신이기에 거래의 최종 주체는 나요, 기계는 보조일 뿐이다. 나의 실력과 판단력을 끊임없이 키워야 하는 이유이다. 손매매..

매매일기 2022. 8. 18.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