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월요일 증시 전망 (2025년)

금요일 우리증시는 코스피는 강보합,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는 3월물 선옵만기일답게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6월물 나스닥 선물지수가 19898.5로 시작하여 고가 19977.5, 저가 19602.25, 종가 19970.75를 기록하였다.

 
나의 시스템 신호는 상방이었는데, 다행히도 나스닥 선물지수도 일봉 기준 양봉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그런데, 당일 시가 대비 당일저가가 무려 296.25pt나 차이가 났다. 긴 아랫꼬리를 단 양봉 캔들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시가에 진입한 경우 이 하락을 견뎌낸 자만이 상승에 따른 과실을 얻을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이와 같이 시장은 설사 당일 방향을 맞췄더라도 끊임없이 시험하며 손실위험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월요일은 신규 상장된 6월물 중심으로 새로운 포지션이 구축되는 날이다.

특히 옵션과 결합한 합성 포지션이 본격적으로 구축될 것이다.

 

지수의 상하 등락이 있겠지만, 등락폭이 크지 않고, 커버드콜이나 커버드풋 위주의 전략이 펼쳐지며, 변동성이 축소되는 장이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우리 국장도 월요일은 위클리옵션 만기일인데, 갭업 출발하여 작은 양봉이나 도지형 캔들의 출현을 상상해 본다.

만일 이러한 움직임이 전개된다면, 월요일 데이 트레이더에게는 별로 재미없는 장세가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한편, 국무총리 탄핵에 대한 헌재 판결이 있을 예정이므로 이러한 정치 이벤트가 투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다음 주에는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이므로, 단기 트레이더의 경우 적극적인 추세매매보다는 역추세매매나 저가 매수 중심의 기다리는 매매가 유리해 보인다.

 
현물 투자자 입장에서는 우량주나 경기방어주 중심의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데이트레이더의 경우, 목표수익을 낮춰잡고 작은 수익을 익절하며 쌓아가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다.
  
(이 글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매매전략을 가다듬고, 훗날을 위해 기록으로 남겨둘 목적으로 쓴 것으로, 특정 방향으로 투자를 유도하는 게 아님을 유념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