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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

투자이야기/주식

by 세익 2024. 1. 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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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투자규모가 작은 조막손일지라도 성공을 위해서는 큰손의 마음을 헤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증시격언 중에 “머리와 꼬리는 남에게 주어라”는 말이 있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최근 미국 주가의 상승이 과도하다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었다.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무용담이나 FOMO로 인한 묻지마 추격 매수 등이 그러한 예다.

언제 조정을 받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어닝시즌은 큰손들이 보유물량을 개미에게 떠넘기며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셈이다.
오늘 새벽 MS와 구글의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두 회사 모두 실적전망이 밝게 나왔으나 주가는 밀리는 흐름을 보였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투자자의 생각이 엇갈리는 기회를 이용하여 큰손들이 대규모 보유물량을 개미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과반수 이상 또는 2/3 이상이 지금은 살 때라고 외치면 시세는 그와 반대로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살 사람은 이미 다 매수하여 다수가 팔 기회를 노리게 됨으로써 더 이상 추가 매수가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이성적인 판단과 거꾸로 움직이는 일이 비일비재 하므로,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기 보다는 큰손의 마음을 헤아리며 시장님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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