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의 투자전략

지난 주 테슬라와 인텔의 실적전망 하향 발표를 계기로 각각 -7% 급락과 나스닥 지수의 조정을 경험하였다.

이번 주에 1/30일부터 2/2일 사이에 화이자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MD, 애플, 아마존, 메타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들 기업의 실적발표 결과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테슬라와 인텔의 실적발표로 어느 정도 시장이 예방백신을 맞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현물투자의 경우, 급락시 매수한 자가 승자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실적전망이 좋으면 좋은대로, 안좋으면 악재가 이미 반영되었다는 이유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이벤트를 계기로 주가가 흔들릴 때마다 매수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수익의 기회를 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매를 맞을 바에는 먼저 맞는 것이 낫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찌됐건 시장에는 학습효과가 존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응한다면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