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트레이딩을 통하여 매일 매일 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도 의미있는 시도이겠지만, 장의 큰 흐름을 읽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장세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성향이나 전략에 따라 장기 실물주식투자, 데이 트레이딩, 스윙 트레이딩 등 어느 관점을 가지고 장세판단을 활용할 필요도 있다.
현재의 시장 흐름을 보면, 주가와 환율 및 채권 간에 모순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는 강세이고, 나스닥은 상승 추세인 반면에, 유러환율은 하락추세이고, 유로스탁도 약세이며, 엔화는 약세이나 니케이는 상승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국체 선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잠재요인을 고려해야겠지만, 미국의 경제가 강한 것에서 파생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듯하다. 미국경제가 견조하기 때문에 금리인하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하여 채권이 약세를 보이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상승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달러가 강세이기 때문에 유로나 엔화는 약세를 보이게 되고, 유로스탁과 니케이는 당분간 독일경제 침체와 일본경제 회복 예상으로 양쪽의 경제성장 전망이 엇갈림에 따라 이같이 서로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오르 보인다.
특히 지난 금요일 나스닥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장세를 시현함으로써 투자자들간에 단기 시장흐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조정이냐, 상승세 지속이냐가 엇갈린 전망의 예다.
하루하루의 시장 방향은 예측이 어렵다고 볼 때, 현물 투자의 경우 아직은 시장에 머물러 있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단기간에 쉽사리 사그러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버블은 꺼지기 전에는 그 끝을 알 수 없다고 했다. 리스크 관리도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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