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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대응에 대한 소회

매매일기

by 세익 2023. 10. 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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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일(화) 새벽 두시 반을 갓 넘은 시점에 잠이 깨어 문득 드는 생각을 적어 본다.

월요일 나의 시스템 신호는 상방전환이었다.

음모론적 상상에 비추어 보면 당분간 강달러가 유지될 수밖에 없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요즘 미국의 셧다운 공포가 화두가 된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의 임시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장은 안도하면서 월요일 나스닥 선물지수는 갭업 출발하였다.

그렇지만, 장초반 움직임은 불안해 보였다.

언제라도 하락하여 갭을 메꾸는 것이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장은 이내 하락하여 당일 시가는 물론 전일 종가를 하회하였고, 미국장이 열리기 전 PMI(구매자관리지수)가 높게 나오면서 다시 반등 시도가 이루어졌으나, 주가지수가 자꾸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을 노출하였다.

 

금일 시장은 한 때 150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하였지만, 이쯤 되면 전에 시장이 15000선을 하회하며, 14000선을 테스트하러 간다고 보았던 관점을 다시 가져야 할 듯하다.

만일 금일이 다시 시장이 하방으로 가기 위한 변곡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기존의 판단을 무효화할 수 있는 관점이 필요해 보인다.

더욱이 미국의 임시예산안 통과라는 호재와 PMI 지수 상승이라는 호재가 발표되었음에도 시장이 이 정도의 반등에 그친다면 시장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악재가 켜켜이 쌓여있다는 판단을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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