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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급등에 대한 반발효과로 조정을 받을 걸로 예상했지만.. 신중하게 진입하는 나의 기계는 진입 신호가 없다. 변동성 축소 국면이라 차라리 진입신호 안나오길 잘했다 하면서도 또 뒤늦게 신호가 나와 뒤통수 맞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계약수 1개 진입할 만큼의 증거금만을 입금하고, 신호를 기다려본다. 오늘은 위든, 아래든 한 방향으로 큰 시세가 나오기 어렵다고 판단함 단타 손매매도 큰 리스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방으로 가볍게 진입하여 익절 약수익 이번에는 하방 진입했더니.. 금새 위로 올라가 상방으로 뒤집기 진입을 시도하자 확정손실 발생하고 포지션은 평가익을 보임 그런데 지수는 다시 주르륵 하방으로 밀려 평가손실을 보이기 시작.. 증거금을 추가 입금하여 물타기를 시도했으나..

매매일기 2022. 7. 28. 20:37

지난주 금요일 (그래프 맨 왼쪽거) 나스닥이 일봉 기준 음봉 마감하고 주말에 심심풀이로 예측해 본 이번주 주간 시장동향.. 당시에 예측은 이랬다. 월요일 ㅡ 하방 화요일 ㅡ 하방 수요일 ㅡ 상방(금리 자이언트 스탭 예정일) 목요일 ㅡ 하방 금요일 ㅡ 상방 운빨이겠지만.. 월, 화, 수 다 맞추고, 목요일도 현재는 지수가 비실대고 있다. 이 시장은 대중의 심리와 메이저 주포의 심리가 교묘하게 결합되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매일기 2022. 7. 28. 14:38

어젯밤 상방 포지션 약수익 조기청산하고 잠은 잘 잤건만.. 이른 새벽에 잠이 깨어 나스닥 지수 움직임을 보니.. 그야말로 일봉 기준으로 장대 양봉이다. 파티로 말하면 소위 쓰끼다시만 먹고 본 메뉴는 입도 대보지 못한 격이다. 직관적으로도, 시스템 트레이딩의 판단으로도 상방을 맞추고도.. 몸통은 손도 못대고 입맛만 다신 격이라니.. 바닥에서 공포로 주식을 던지는거나, 손실전환에 대한 공포로 수익 포지션을 조기 청산하는거나 수익을 쌓아가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음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손실 가능성을 회피하기도 했겠지만.. 그야말로 리스크 감당 없이 수익 없는 "No pain, no gain."이다. 난 "맹인검객"이라는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 "눈을 감으면 상대의 움직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라는 말을 좋아..

매매일기 2022. 7. 28. 04:55

예측 기준은 나스닥 선물지수이다. 가볍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 시장 흐름을 관찰하면서 필요하다면 기존 예측을 수정하며 대응하면 그만이다. 지난주 나스닥은 3일 상승, 2일 하락했는데, 요일별로는 화, 수, 목 3일 상승 첫날 월요일과 마지막날 금요일 2일은 하락하였음 이번주는 구글(26일, 화), 메타(27일, 수), 아마존(28일, 목) 등 실적발표, 연준 회의 & 수요일 연준 금리결정 예정되어 있음 지난 2분기 증시 저점 통과 & 3분기 반등 전제 하에 7월 상승 기조 실현중이나 단기 급상승 피로도 누적 + 자이언트 금리인상 예상 빅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 증가 예상 직관적 결론 : 5일 중 3일 하락, 2일 상승 수요일 금리 결정일 상승 마감 전제로 (0.75% 금리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탭과 함께..

투자이야기 2022. 7. 24. 12:13

주식시장이 생겨난 것 자체가 그렇다. 주식시장이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고, 불확실하지 않다면 누가 투자로 돈을 잃겠는가? 만일 주식시장이 안전하고 투자로부터 수익이 확실히 보장되는 방법이 있다면 시장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원래 주식시장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무역으로부터 돈을 버는 데 따른 위험을 분산하면서 만들어졌다. 배가 무역상품을 싣고 안전하게 돌아오면 큰 이익을 보았는데, 기업가 입장에서는 이 이익을 독차지하면 좋겠지만, 폭풍을 만나 배가 난파되기도 했기에 투자자를 모집하여 그들과 이익과 위험을 나누었던 것이다. 오늘날 주식시장도 기업이 투자자와 함께 미래의 수익과 위험을 나눈다는 측면에서 본질은 동인도회사와 별반 다르지 않다. 누가 어느 기업의 미래를 확실히 알겠는가? 그래서 투자는 본질..

투자이야기 2022. 7. 21. 05:53

흔히 주식 투자는 예측의 영역이라기보다는 대응의 영약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예측을 하지 말아야 할까? 예측으로 맞추기 어렵다는 의미이지 예측을 하지 말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본다. 누구나 예측을 한다. 주식 종목을 고를 때도 이놈이 오래도록 나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인지, 오늘 시장 분위기가 음악으로 치면 장조인지 단조인지 등등. 대응은 어떤 때 해야 할까? 나의 예측이 틀렸다고 판단되거나 예측한 것을 시장이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될 때이다. 누구나 어떤 주식 종목을 매수하여 수익을 내고 청산했다가 다시 다른 종목을 매수하여 물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장이 이미 파티가 끝나감에도 파티의 흥에 겨워 상황 변화를 놏친 탓이다. 그래서 대응은 뒤집기이고, 뒤집기의 뒤집기이다.

투자이야기 2022. 7. 20. 04:23

오늘 장의 방향에 대해서는 이른 아침 이전 글의 댓글에 생각을 밝힌 바 있음 다행히 나의 기계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마이크로 나스닥을 매수하여 줘서 평가익 상태로 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음 장에 참여하는 모든 이의 행운을 빌며..

투자이야기 2022. 7. 18. 13:42

"내가 찾은 숲 속의 작은 길" 이 글귀는 내가 1980년대 학창시절에 감명 깊게 읽었던 수필 제목이다.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얼마 남아있지 않은 삶의 날들을 병마와 싸우면서 병상에서 인생에 대해 묵상하고 깨달은 내용을 진솔하게 써놓은 글이었다. 세부 내용은 다 잊어버렸지만, 그 잔잔한 여운은 아직까지 나의 가슴에 남아 살아 숨쉬고 있다. 인생에 대한 고민과 마찬가지로, 투자에 대해서도 나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오늘도 분투 중이다.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장기 투자자조차도.. 거래라는 것이 경제학의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인 사고와 선택을 하는 수요와 공급이 만나서 균형가격에 체결하여 권리를 서로 주고받는 행위 쯤으로 정의될 수 있겠지만, 매순..

투자이야기 2022. 7. 17.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