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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트레이딩을 위하여 전진분석겸 수시로 사고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나의 나스닥선물 시그널에 의하면, 지난 금요일에 이어 어제, 오늘 연속 하방인데, 오늘밤 미장에서 미중 화해무드가 호재로 작용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럴 경우, 매도 포지션을 익절 청산하고 상방 뒤집기 혹은 내일 시가 상방 진입해야 할까, 아니면 하방 버티다 내일 시가에 뒤집기 해야 할까? 시장도 위아래로 흔들리고, 내 마음도 흔들리고.. 그렇게 시세 그래프도 만들어져 간다.

투자이야기 2023. 6. 20. 16:32

2023. 6. 12일, 월요일 우리 장은 내렸고, 미국 장은 급등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FOMC 금리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래저래 이번주는 향후 장세를 판단할 분수령이 될 거로 여겨진다. 합창하면 반대로 간다는 격언이 맞을 때가 가까워 온걸까? 기대반, 우려반 장을 지켜보려 한다. 분명한 것은 지금은 미리 씨를 뿌리고 오랫동안 기다리며 인내한 투자자가 결실을 거둘 때이지, 결코 단기수익을 노리고 뛰어들어 쉽게 수익을 거둘 때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시장으로부터 또 하루의 교훈을 얻기를 기대하며.

투자이야기 2023. 6. 13. 06:54

트레이딩 기법을 공부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 보조지표다. 그런데 보조지표를 파고들면 수익이 늘까? 쉽지 않을 것이다. 보조지표를 적용하는 데 있어서도 제어해야 할 것은 욕심이다. 백테스팅으로 수익률 높은 방법을 찾다보면 과최적화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름 그대로 보조지표는 투자에 대한 판단을 하는 데 있어 보조적인 역할에 그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만의 주무기를 찾아야 할텐데.. 창의력이 필요한 이유이리라.

투자이야기 2023. 6. 9. 12:33

견조한 상승추세 속에서의 추가상승을 위한 조정인가? 아니면 새로운 하락추세의 시작인가? 시장의 방향을 맞추려고 시도하는 트레이더의 끊임없는 고민이다.

투자이야기 2023. 6. 9. 12:12

시장의 움직임이 나의 사고의 범위에서 움직인다는 점이 그나마 희망적이다. 비록 쥐꼬리 수익을 보전하고자 조기청산의 실수를 하였지만, 생존단계에서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실험이라 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만일 조기청산하지 않았다면 내가 들고 있을 포지션에 대한 사고 시뮬레이션이다. 이게 맞는 날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도 희망이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투자의 기본기는 상상력인 셈이다. 다시 기계에 몸을 싣고 주말 마지막 거래일 투자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 오늘은 상방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며, 나스닥 13000선 위에 있는 일봉 기준 120일선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걸로 보인다. 상방론자에게 단기적으로 가장 큰 위험요소는 연이틀 장대양봉이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상방이 모호해 보이는 ..

매매일기 2022. 7. 29. 06:42

금일은 전일의 큰 폭 상승 후, 상승추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한박자 쉬어가는 모드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는 계륵장세일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임.. 일단, 기계에 판단을 맡겨보기로 하고 장을 주시.. 상방 진입하여 조정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형국.. 평가손이 발생하기도 하고.. 평가익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익폭을 키우기도 하며, 시장을 주시함 추가 진입의 유혹을 피하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예수금 일부 인출하고 포지션을 유지한 채 시스템 트레이딩에 결과를 맡김 일반의 예상보다 크게 내리기도 하고, 예상보다 크게 오르기도 하는 장의 특성을 감안하여 상방 진입에 대한 마켓님의 처분을 기다림 과연 결과는? 잠을 청하기 직전.. 아직까지는 마켓님이 내 기계의 손을 들어주고 있음 상방 레인지를 벌리는 시도..

매매일기 2022. 7. 20. 22:48

오늘 장에 대한 나의 심증은 상방 나의 기계도 내 마음과 합하여 상방으로 진입.. 계좌를 들여다보니 적으나마 평가익 상태.. 점심을 먹고 와서 계좌를 들여다보니 평가익이 조금 더 커졌다.. 다시 들여다 본 계좌.. 평가익이 조금 더 늘었다~ 상승 원웨이 장인가? 기대를 갖게 하는데.. 다시 계좌 평가수익은 줄어들어.. 시장의 방향에 대해 마음을 놓지 못하게 한다. 참 무서운 시장이다. 내가 이토록 무서운 시장에 뛰어든 걸까? 익절하지 않고 시장에 몸을 맡기고 잠을 청하였는데.. 새벽에 잠에 깨어 계좌를 들여다보니.. 수익은 온데간데 없고 손실로 전환되어 있다. 값비싼 잠을 잔 셈이다. ㅠㅠ 시장은 이제 상방의 강한 저항에 직면하였다고 보고, 늦은감이 있지만 하방으로 뒤집기를 시도했다. 다시 시장은 내편을..

매매일기 2022. 7. 18. 18:34

주식투자에 관한 한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투기거래자에 속한 듯 하다. 속된 말로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라고도 하지만, 주식투자에는 투기적 요소가 내포되어 있는 게 사실이다. 주식투자에 자금을 투입하고 주식매수에 발을 들여놓는 이상 투기적 거래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장기적인 복리수익을 노리는 가치투자는 투기와 결이 다르다고 하지만, 그것은 오랜 학습과 훈련을 통해 일정한 경지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들어설 수 있는 길이고, 시장의 움직임에 휘둘리는 나로서는 주식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투기자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니 가치투자 방법이 제대로 정립되기 전까지는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이 한낱 시장을 이해하고 경험하려는 투기자의 몸짓일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투자이야기 2022. 7. 13.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