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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마무리 하는 금요일이다. 전날 상승세가 많이 꺾인 모습이다. 전일의 하락으로 조정이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매도 진입으로 시작해 본다. 설사 상방으로 턴 하더라도 하방 레인지를 더 벌릴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다. 일단 지수가 하방으로 움직일 조짐을 보인다. 그렇지만, 시장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원웨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어쩌다 한번이고, 늘상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제갈길로 가기 마련이다. 그야말로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다. 일단 약익절 청산하고 장을 관망한다. 전일 수익에 청산수익을 조금 보탰다. 반등 움직임에 다시 매도 4계약 진입했으나, 움직임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진입가보다 더 올라 4계약 추가 매도 진입하고, 4계약씩 두번에 나누어 스탑 주..

매매일기 2022. 10. 7. 07:21

조정은 어젯밤으로 끝났다고 보고 개장 직후 매수 진입하였다. 기대대로 지수가 올라준다. 더 오를 것 같은데 어제 마켓님께 혼난 걸 교훈 삼아 빨리 익절하고 거래를 마친다. 오늘 잡을 물고기는 잡은 셈이다. 오늘 거래를 마친다고 했는데.. 아뿔싸, 실험삼아 마이크로 다우 한계약 시스템 트레이딩 걸어놓은 게 매수 체결이 이루어졌다. 글쎄.. 최종 방향은 상방일지 몰라도 당장은 하방 진입 구간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으므로 얼른 수동으로 매수청산과 동시에 뒤집기로 매도 진입하였다. 이젠 시스템 신호가 나온다고 무조건 따르지 않고, 기계에게 훈수두는 수준은 된 듯하다. 내친김에 마으크로 나스닥도 3계약을 매도 진입해본다. 하방 파동을 이용하여 약익절 청산하였다. 수익이 늘기는 했는데, 그야말로 눈꼽만큼이다. 쥐꼬..

매매일기 2022. 10. 6. 09:11

실로 파란만장한 하루였다. 레버리지 파생거래가 얼마나 리스키한지를 실감케 한다. 여전히 매수세가 강하지만,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쌓이고,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어느 정도 전반부 조정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조정이 이렇게 깊을 줄은 몰랐다. 그것도 매수 비중을 꽤 많이 실은 상태에서 깊은 조정을 맞이했으니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몸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거래에 집중할 수 없었다. 물론 평소에도 그렇게 집중하여 장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뒤집기를 몇차례 시도한 계좌는 손실만 늘어나 있다. 컨디션 조절도 할겸 손절 청산을 걸어놓고 일찍 잠을 청하였다. 그런데.. 새벽에 일찍 잠이 깨어 장을 들여다보니 그야말로 가관이다. 물론 내 매수 포지션은 벌써 손절 처리되었고, 지수가..

매매일기 2022. 10. 6. 04:38

오늘은 조정후 상승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개장 직후 매도로 시작했으나 너무 일찍 뒤집기 한게 일까 반성도 하게 된다. 아무래도 긴싸움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매도로 시작한 포지션이 평가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최종 방향은 상방으로 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흔들릴 것 같다. 수익을 짧게 끊고, 매수로 전환하여 본다. 아무래도 뒤집기가 너무 성급한 듯하다. 매수를 추가한 포지션이 평가손을 보이기 시작한다. 전일 수익분이 정산된 상태에서의 계좌 상태를 보여준다. 이후 얼마나 뒤집기를 시도했던지.. 수수료가 엄청 쌓였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라마틱한 장세였다. 그나마 운좋게 수익으로 마감하여 다행이다.

매매일기 2022. 10. 5. 09:33

지난 금요일 나스닥이 연저점을 경신하더니, 어젯밤에는 급반등 장세를 연출하였다. 일단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고 판단하여 동시호가로 척후병 하나를 매수로 투입했다. 견조한 매수세를 확인하고, 상방으로 본진을 추가 투입해 본다. 계좌는 금새 평가익을 보이기 시작한다. 청산수익은 전일분이 아직 정산되지 않은 수치이다. 지수가 상방으로 레인지를 벌리자 일단 익절 청산하고 본다. 그 사이에 전일 수익분은 정산되어 사라지고 금일 신규 수익분이 계좌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달러 강세 추세여서, 수익분을 환전하지 않은 채 두었던 것을 오늘 환전하였다. 당분간 금융시장 분위기가 호전되어 달러 약세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시 매수 진입하여 추가 수익을 노려본다. 다행히 지수는 시원스레 위로 올라주어 추가 익절 청산하였다..

매매일기 2022. 10. 4. 08:41

10월 첫 거래일이다. 우리는 개천절 휴일인데.. 개장한 미장에 참여하다 보니 휴일을 까먹는 기분이다. 오늘 거래전 계좌 상황이다. 전일 수익과 수수료를 보여주는데, 오늘 내내 정산되지 않고 따라다니는지 확인해봐야겠다. 증거금을 추가 투입하며, 전의를 다져본다. 기본적인 시각은 여전히 하방 우세다. 실험적으로 개장 동시호가로 작은 계약수로 매수 진입해봤더니, 지수가 주르륵 밀린다. 재빨리 매도로 뒤집기하여 저점 부근에서 익절 청산하니 청산수익이 조금 늘었다. 다행히 지수가 하방으로 내려주어 익절 기회를 준다. 전일 수익(약 1,271,233원)과 수수료(175,046원)가 포함되어 있어 실제 수익은 총수익(741,791원)에서 수수료(117,653원)를 제한 624,138원이다. 10월 첫거래일.. 이 ..

매매일기 2022. 10. 3. 07:23

파란만장한 9월 거래를 마감하였다. 마지막 거래일 새벽에 기어이 나스닥도 연저점을 갱신하였다. 주단위로 연승을 이어 오더니, 운좋게도 월단위로도 전승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승과 패는 백짓장 한장 차이라는 점이다. 손자병법에서 손자는 "일승일패 병가상사"라고 했다. 한번 이기고, 한번 지는 일은 전쟁터에서 늘상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거래에서 수익을 얻은 데에는 운이 작용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늘 시장 앞에 겸손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나의 감정적인 매매를 제어하고자 시스템 트레이딩을 시도해왔는데, 승부를 걸고 기다리기 힘들고, 여전히 검증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기에 손매매를 병행했는데, 손매매 비중이 훨씬 커졌다. 원칙매매와 시장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 이 두가지는 거래를..

매매일기 2022. 10. 1. 10:55

한주를 마무리 하는 금요일이자 9월 한달을 결산하는 마지막 날이다. 그런데 아침부터 거래에 장애가 있다. 어제까지 거래가 잘 됐는데, 파생거래 적합성 미확인 계좌라 주문이 불가하단다. 겨우 문제를 해결하고 늦게 거래에 참여하였다. 먼저 매도 포지션을 취해본다. 다행히 지수가 내려주어 평가익이 발생했다. 청산수익과 수수료 대부분은 전일분이 아직 미정산되어 있는 것이다. 일단 쥐꼬리 수익이나마 챙기고 본다. 매도로 몇차례 짧게 끊어먹어 쥐꼬리 수익을 추가하였다. 그 사이에 전일 청산수익과 수수료가 정산처리되었다. 거래가 늘수록 쥐꼬리 수익도 쌓이고.. 지수는 부단히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가운데 이래저래 정신이 없다. 잠시 거래에 손을 놓고 장을 관망하면서 마켓님의 움직임을 통해서 가르침을 좀 얻어봐야겠다. 장..

매매일기 2022. 9. 3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