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얄미운 시장이다.
어제는 그렇게도 사고 시뮬레이션을 가동하여 하방 논리를 펼쳤건만, 새벽 4시반 이후 지수를 끌어올려 하락분을 만회하고 도지형 양봉으로 마감하며 나의 논리를 하룻밤의 꿈으로 만들고 말았다.
그런데 오늘은 시스템 신호가 '상방'을 가르키니 지수는 이와 반대로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아무래도 엇박자를 내는 모습이 영 영점이 맞지 않는 모습이다.
올해에는 첫 거래일부터 손절을 기록하더니, 오늘도 손절각이 뇌리를 맴돈다.
어쩌면 지금의 하락 움직임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고, 조정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할 듯하다.
현물 투자자의 경우에도 인버스 등으로 헤징을 하는 것도 유력해 보인다.
어쩌면 장 중 대응하는 데이 트레이더에게는 여전히 하방 뒤집기가 유효할 수도 있어 보이는 시장 분위기다.
(어떤 판단과 결정을 하든, 그 결과에 대한 책임과 몫은 투자자에게 귀속됨은 물론이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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