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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키우는 방법

살며 사랑하며

by 세익 2023. 12. 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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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책 제목은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정진홍, 2007, 21세기북스)이다.

 

이 책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데, 그 중에 창의성 발현에 관한 몇가지 글을 소개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창의적 서고법 7가지>

1. 호기심 - 호기심은 발명과 발견의 발전소다.

2. 실험 정신 - 무엇이든 의심하고 실험하라. 실수에서 배워라.

3. 오감 - 감각의 날을 세워라. 그만큼 세상도 열린다.

4. 낯섦 - 낯선 것에 도전하라. 낯선 것이 창의적 솔루션을 가져온다.

5. 전뇌사고 - 뇌 전체로 사고할 때 입체적인 생각이 가능하다.

6. 양손 쓰기 - 육체적 성질을 고착시키지 말고, 양손 쓰기를 통해 균형 감각을 키워라.

7. 연관 사고 - 모든 사물과 현상의 얽힘 속에 창의가 숨어 있다.

 

<당시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하늘을 나는 비행기 제작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의 발상법>

첫째, 아이디어를 벼름질한다.

둘째, 처음부터 강한 적과 상대한다.

셋째, 여러 가지 생각을 조립하는 퍼즐을 즐긴다.

넷째, 마음과 사고를 일정한 틀에서 이탈시키고, 추상적인 것과 구체적인 것 사이를 넘나드는 마인드 워핑(mind warping)으로 고정관념의 탈피를 습관화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창의성을 발현하는 법'>

첫째, 창의성의 족세를 풀어라.

고정관념을 깨고, 당연하다는 사고방식을 버려라. 생각을 물구나무 세우고, 평면이 아닌 입체적으로 사고하라.

또한 연상작용을 극대화해 생각의 울타리를 넘는 동시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둘째, 생각을 줄 세우지 말라.

선형적으로 읽지 말고 입체적으로 읽어야 한다.

또 그에 대한 메모 또한 입체적으로 실행해 생각의 거인을 깨워야 한다.

셋째, 야생의 사고를 자극하라.

내면에 잠들어 있는 길들여지지 않은 생각인 야생의 사고가 활보할 수 있도록 내 안에 밀림 같은 놀이터를 만들고, 생각들이 서로 싸우고 뒹굴게 하라.

넷째, 브레인스토밍을 하라.

이는 1939년 2차대전 때 미국에서 개발된 아이디어 창출방식으로 머릿속에 사고의 폭풍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 때에는 어떠한 내용의 발언이라도 그에 대한 비판을 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자유분방하고 엉뚱하기까지 한 의견을 출발점으로 해서 아이디어를 전개시켜 나가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마인드 맵핑(mind mapping)을 하라.

이는 토니 부잔(Tony Buzan)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메모 방식을 원용하여 개발한 것으로, 아이디어를 일으키고 조직화하기 위해 뇌 전체를 쓰며 생각의 전개도를 그려가는 기법이다.

 

<저자가 참고해보기를 권하는 일본에서 창조성 개발 분야의 1인자로 불리는 다카하시 마코토의 4고(考)법>

1. 마음으로 생각하는 심고(心考)

2. 머리로 생각하는 사고(思考)

3. 손으로 생각하는 수고(手考)

4. 발로 생각하는 족고(足考)

* 발로 생각한다는 건 발로 뛴다는 것, 즉 현장을 가본다는 말이다. 즉 창의성이 발현되려면 마음, 머리, 손, 발이 다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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