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선물 지수는 나의 시스템 신호와 호응하며 상승하였다.
때로는 나의 심증이 시스템을 앞서기도 하지만, 이처럼 시장이 시스템 방향을 따라갈 때면 또 시스템에 박수를 보내며 그에 맞게 순응하는 법을 배워야 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국장은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큰 폭 하락하였고, 나스닥은 보합 후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줄곧 횡보하던 나스닥 선물 지수가 저녁 시간이 되어 슬금슬금 오르다가 자정을 넘기면서 상승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다.
카스카리, 굴스비 등 연은 총재들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새벽 3시에 시행된 국채발행 응찰률이 높은 것도 나스닥 상승 흐름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
수요일 47일차 나의 시스템 신호는 다시 "하방 전환"이다. 과연 장이 쉬어갈지, 상승을 이어갈지 궁금한 아침이다.
실투의 경우, 헤징 혹은 장중변곡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장의 흐름을 감안하여 리스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하루하루, 매순간 급등락하는 주가지수의 움직임 속에서 이번의 등락이 상승 추세로 가기 위함인지, 하락 추세로 전환하려는 건지 상상해보는 것도 장세판단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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