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변곡에 대한 단상 (23.11.8, 수)

시장은 오르락 내리락 하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하는 흐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일 나스닥 선물 지수가 상승 마감함으로써 일봉 기준 8일 연속 양봉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과연 오늘도 상승 마감할 수 있을까?

현재의 시장 움직임으로 보면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매우 높아 보인다.

시장은 여전히 눈치 장세 형국이지만, 조만간 어느 쪽으론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만 놓고 본다면 하방 베팅이 유리하다는 심증이 점점 강하게 다가온다.

감이라는 게 항상 틀릴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합성 전략 등으로 헤징과 함께 하방 포지션 진입한다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세상에 확실한 것이 없기에 장중 흐름을 관찰하며 드는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본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내일 새벽까지이고, 목요일 새로운 장이 열리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더욱이 내일은 주가지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국장 11월물 옵션 만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