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 본장이 열리기 전 시장은 여지없이 나를 포함하여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움직이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오늘 밤(우리시간 밤 11시 5분경) 잭슨홀 미텅에서 재롬 파월 미연준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은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어젯밤 그토록 나스닥이 난리치며 하락했는데, 오늘 우리장에 이어 유럽장까지 꾸역꾸역 오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직 대중이 하방을 외치며 우르르 몰려드는 가운데, 주포가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아무튼 대중이 합창하면 시장은 반대로 가는 것이다.
이로 보건데, 진입하기 주저하게 되는 방향으로 과감히 뛰어들고, 진입이 편안하고 강한 확신이 드는 방향의 진입은 신중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나저나 오늘밤 11시 이후 파월 연설을 전후하여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
작년의 학습효과까지 겹쳐 하락이 대세인 듯 보이는 게 혹여 상방으로 급등하는 흐름의 전조가 아닌지 그 결말이 자못 궁금해진다.
시장님은 자꾸만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것이, 이래저래 일찍 잠들기는 어려운 주말 밤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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