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예측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무모한 것인지를 생각케 하는 한 주였다.
5거래일 중 막판 하루만 방향을 맞추고, 4일은 맞추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지난 주 누적순손익이 거의 플러스로 돌아서서 이번 주 플러스로 도약하길 기대했으나, 받아든 성적표는 마이너스를 키우는 모습이었다.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금요일에는 시장의 움직임이 상방과 하방만 있는 게 아니라, 변동성 감소라는 제3의 길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일명 공포의 도지형 캔들이 출현한 것이다. 이날은 미국 옵션 만기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날 변동성이 폭발하거나 급감할 가능성이 높은 듯하다.
다음 주는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에 잭슨홀 미팅이 예정되어 있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수익률을 회복할지, 점점 마이너스 폭을 넓힐지.. 시장의 방향도 내 시스템도 기로에 서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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