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뒤안길에서

  따스한 가을날 주말에 공원을 산책하다 기념삼아 한 컷 남겼다.
  가을이 아직 한참인 듯 한데 다음 주 월요일이 입동이란다. 시간은 내 생각보다 빨리 가며, 가는 걸음을 재촉하는 듯하다.
  짧게 지나가는 가을은 늘 아쉬움이다. 얼마 남아있지 않으니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아직 남아있는 따스한 햇살을 더욱 소중이 여기고 값있게 사용하며 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