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시장방향에 대한 단상(22.10.23, 일)

  지난 9월 11일 시장방향에 대한 단상의 글에서 상승을 예상한 바 있다.

  그런데 정작 트레이딩에 있어서는 시장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했고, 9월 12일(월)과 13일(화)의 대응 경험을 통해서 반등시 매도 대응으로 시장에 대한 뷰와 전략을 바꾼 바 있다. 이러한 유연한 대응 전략으로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다. 시장 방향에 대한 뷰를 유연하게 바꾸고, 장중에 지지와 저항, 되돌림에 대한 판단이 생존과 수익 확보에 도움을 준 듯하다.

  지난 금요일 지수의 흐름을 보고, 이제 다시 시장방향에 대한 뷰를 조심스럽게 변경하여 본다. 이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당장 예단할 수는 없지만, 일단 시장의 방향을 상방으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월요일의 시장 움직임이 벌써 궁금해지는 이유이다.

 

  지난 금요일 밤 나스닥 지수의 흐름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다.

  다시 연저점 테스트하러 내려가느냐 반등하느냐의 기로에서 전일 저점(11008)을 테스트하는 데 그치고 10935.5를 저점으로 급반등하였다.

  다음은 나스닥 일봉과 주봉 및 월봉 그래프다.

 

 

 

  아직 미국 국채선물 10년물이 상승추세로 전환되지 않았고(그나마 2년물이 일봉 기준 양봉 전환한 것은 긍정적이다), 달러 강세 기조가 꺾이지 않은 것은 여전히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시지 않았다는 반증이지만, 단기적으로 하락공포의 최악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고 트레이딩에 임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따라서 개장전 트레이딩 전략은 조정시 매수다. 이러한 나의 생각에 대한 마켓님의 판단은 또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