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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손실을 심리적으로 극복하는 방법

투자이야기

by 세익 2022. 12.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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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2022년 달력도 달랑 한장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12월도 이번주에는 반환점을 지나게 된다.
  시간이 빠르게만 느껴지고, 한해를 결산하는 개미투자자의 마음은 기대수익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의 계좌잔고를 보고 있노라면 조바심이 나기 마련일테다.
  그렇지만 마켓님은 마음이 조급한 자의 심리를 어찌 그리도 잘 아는지, 결코 호락호락 수익을 내주지 않는다.
  그럴수록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이제까지 잃은 손실은 소중한 수업료로 여기고, 혹여 수익이 난 경우에는 그저 운이라고 여기는 태도다.
  우리는 대학 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면서도 그것을 결코 손실로 여기지 않는다. 공부를 통하여 갈고 닦은 지식이 평생 수익의 원천임을 알기 때문이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현재와 앞으로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믿고, 혹여 틀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징수단을 마련해두고 뚜벅뚜벅 나아가다 보면 앞날이 밝으리라는 희망에 부풀어 하루하루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패배자가 아닌 희망에 부푼 승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곧 행복의 출발점이 되리라. 이러한 삶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계좌가 말해주어야 함은 물론이다. 말만 앞서는 무모한 도전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수업료에 대한 인식은 곧 장기적으로 손실 또는 비용을 만회하고도 커다란 수익을 쌓아갈 수 있다는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하루하루 생존하는 스캘퍼의 삶에서 주단위 월단위 연단위로 누적수익을 쌓아갈 수 있는 투자자의 반열에 들 때, 진정한 전문 트레이더로서도 손색없는 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트레이더로 나아가는 첫 출발은 바로 그 동안의 손실에 대한 심리를 극복하고, 이를 미래 수익에 대한 밑거름으로 삼으며 스스로 증명해나가는 것일 게다. 세상의 모든 지표는 보조수단일 뿐이고, 끝까지 남는 것은 투자의 주체로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나 자신인 것이다. 그러므로 승리자의 심리를 만들고, 현명한 판단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 그것이 곧 투자의 비법이자 투자의 전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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