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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 이후는 어찌될까?

투자이야기

by 세익 2022. 8.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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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 지난 금요일 밤 (한국시간 23시 이후) 파월 미 연준의장 연설이 회자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주말(8월 20일) 블로그에도 밝혔듯이 지난 금요일(8월 26일) 파월 의장의 발언을 매파적으로 해석하고 있었다. 지나고나면 누구에게나 보이지만 이러한 상상을 미리 해보는 것은 투자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하다.

그렇지만, 주식을 많이 들고 맘고생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방향을 맞춘 것에 대한 기쁨보다는 주식투자자에 대한 위로의 마음이 앞선다. (나의 자녀 중에도 소액이지만 주식을 들고 풀이 죽어있다.)

사실 데이트레이딩을 통한 단타매매를 하더라도 균형감각과 함께 장기적인 안목과 식견을 갖추는 것은 투자자의 필수 덕목이라는 생각이다.
예를 들면 주식투자자 중에 부동산은 투자대상으로 한물 갔고 주식이 유망하다는 사람을 보게 된다.

그런데 단기적으로는 부동산과 주식이 대체관계일 수 있으나 크게 보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뭔 말이냐 하면, 지금이 부동산 투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주식시장에서도 돈을 빼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거다.
부동산 폭락기는 한결같이 금융위기 등 경기불황기였다.
물론 주식시장이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가 바닥을 지나면서 부동산보다 먼저 투자기회가 오겠지만, 그 때는 경기침체를 겪고난 이후에 찾아온다는 것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나의 인생 경험 중에서 부동산  폭등 이후에 주식시장  폭등(꼭지)이 오지 않은 경우를 보지 못했고, 부동산 폭락이 경기불황과 함께 오지 않는 경우도 못보았다. 부동산 폭락이 주식시장의 폭락을 부르는 것 또한 자명하다.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다. 반드시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응 전략을 짜는 것이 좋아 보인다.
비록 자신의 판단이 맞았을지라도 시장은 또 어찌나 흔들며 제 갈 길로 가던지 애간장이 다 녹을 지경이다.
때로는 지식을 쌓기보다 자신감을 키우고 인내심을 키우는 것이 더 필요해 보인다.

물론 자신의 생각이 맞는다는 전제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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