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결심한대로 시스템에 의존하는 매매를 실천하고자 마이크로 나스닥 1계약을 거래할 수 있는 예수금을 채워놓고 기계적 진입을 기다린다.
오늘은 신호가 일찍 나오지 않을 조짐을 보인다.
점심 시간에 확인해보니 진입이 없는 무포 상태다.
오랜 기다림 끝에 1계약 매수 진입이 이루어졌다.
이제 기계적 청산을 기다릴 일만 남았다.
잠시 장을 들여다보니.. 지수가 상승중이어서 평가이익을 보이고 있어 수익 마무리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평가이익은 더욱 늘어나.. 수익에 대한 기대에 더욱 부풀게 한다.
일단 청산을 기계에게 맡기고 잠을 청하기로 한다.
시간이 지나도 평가익은 줄지 않고 오히려 더욱 늘어나.. 대박나는 날이 아닐까 한껏 기대에 부풀었지만..
도중에 잠시 잠이 깨어 장을 들여다보니..
헐.. 다시 시장은 하락하여 진입가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그렇지만, 이익실현을 임의로 하지 않았던 것처럼.. 본절청산도 손매매로 하지 않고 기계에게 매매를 맡긴 채 다시 잠을 청한다.
시장이 궁금해서일까? 자꾸만 잠이 깨어 장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 사이 제법 수익을 만회했다.
다시 확인해봐도 수익이 더 줄지는 않는다.
약간의 등락이 있었지만, 수익이 유지된 채로 포지션이 청산되어 거래를 마쳤다.
비록 수익이 최고 평가익 대비 반토막 이하로 줄었지만.. 그래도 기계적 진입과 청산을 실천한 하루였다.
소소한 수익을 거두었지만, 기계적 매매에 대한 결심을 실천한 나 자신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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