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운게, 추세구간에서도 조정의 등락이 있고, 횡보구간에서도 지지와 저항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증시격언에 '잔파도는 무시하라'고 하지만, 눈앞에서 등락하며 어른거리는 지수의 현혹적인 손짓에 투자자의 마음은 바람앞의 촛불처럼 흔들리기 마련이다.
이번주 나의 오리지널 시스템은 운좋게 월요일 나스닥 선물지수의 하방과 화요일 상방을 맞췄다.
무슨 리듬을 타듯 월, 화, 수 '하, 상, 하' 패턴을 예상하고 있는데, 심증적으로는 이번 주 지수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에 횡보구간을 지나오면서 나스닥 선물지수의 역사적 신고가 돌파를 위한 에너지가 축적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수요일 '하방', 목요일 '상방', 금요일 '하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나의 시스템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는 나의 심증과 배치되는 측면이 있는데, 과연 시장은 어찌 움직일지 궁금할 따름이다.
예측을 잘 해도 평균적으로 40%는 늘상 틀리니, 어떤 투자결정을 하든 헤징은 필수이리라.
여전히 경쟁하는 나의 두 시스템은 아직도 서로 다른 엇박자 신호를 내고 있다.
이제 두 시스템이 갈등을 풀고 화해할 때도 가까워졌다는 생각이다.
기왕이면 조만간 상승 방향으로 신호가 일치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음주 시장전망 (6) | 2024.11.09 |
---|---|
24년 10월의 전진분석 (2) | 2024.11.02 |
시장의 힘을 느낄 수만 있다면 (3) | 2024.10.26 |
분산국면 대응 전략 (3) | 2024.10.25 |
과연 추세장은 언제 나올까? (1) | 202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