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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보다 해몽 - 월요일 시장전망 (2024. 9. 30)

투자이야기/주식

by 세익 2024. 9. 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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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여느 때와 같이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고, 바닷물처럼 파도치며 밀물과 썰물을 만들고 있지만, 깊은 바닷물 속에서는 해류의 흐름에 변화를 주는 힘들이 부딪치고 있는 듯하다.

 

지난 금요일(9/27)에는 우리국장은 하락 마감하였고, 중국은 특별국채 발행을 통한 통화 유동성 공급 확대로 항셍지수가 급등하였으며, 이러한 상승세가 야간에까지 이어지다 새벽장 막판 약보합 조정으로 마감하였다.

 

반면에, 일본 니케이 선물지수는 낮장에서 지수가  1185pt 상승하여 39845를 기록하였으나, 야간에 -2420pt 급락하여 37425로 마감하였다. (아마도 니케이 선물 매수후 물타기 한 투자자의 경우, 상당히 큰 내상을 입었을 듯 싶다.)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는 최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의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쌓여서인지 금요일에는 하락 마감하였다.

 

주말을 보내고 한 주의 첫거래일을 맞이하는 월요일 대중 심리는 어리둥절한 마음에 장초반 주식 매수에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 상태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지만, 시장은 이러한 대중의 공포심리를 비웃듯 상승을 시도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내라"는 격언이 통하는 날이 되지 않을까?

 

일본은 엔화가 초강세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는데, 이는 최근 일본은행의 금리동결로 안도하는 투자심리의 뒷통수를 친 사례가 될 듯하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은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 압력을 받는 가운데, 가만히 있어도 환율인상 효과가 있는 셈인데, 중국이 유동성 공급 확대조치를 전격 단행함으로써 일본 엔화강세에 기름을 부은 형국으로 해석할 수 있을 듯하다.

 

(이 글은 시장의 움직임을 해석해 보려는 개인적인 시도로, 특정한 투자를 유도할 의도가 없으며, 당연히 모든 투자는 자기책임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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