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움직임과 어느 정도 잘 호응하는 시스템, 즉 자기만의 무기를 가졌다고 할 때, 그 다음 과제는 '어떻게 하면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느냐'이다.
이를 위해서는 멘탈을 강하게 하는 훈련도 필요하고, 주가지수 움직임에 대한 자신만의 식견도 필요하다.
우리 속담에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더하여 시장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을 갖게 된다면, 신호대로 버티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장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은 바로 '비빌 언덕'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이다.
아전인수격의 해석일지 몰라도, 오늘(24. 3. 12, 화)같이 월물이 바뀌는 경우에 시장해석에 대한 나름대로의 식견을 가질 수 있다.
전일(월요일)에 근월물인 3월물보다 차월물인 6월물 거래량이 많았는데, 이날은 그만큼 많은 물량이 차월물로 이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월요일 시장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전 주 금요일 급락후 월요일에도 하락이 이어졌는데, 하방경직이 강하였다는 점이다.
이것이 시사하는 점은 (내일은 몰라도) 최소한 현 시점에서 시장의 선도세력은 상방 포지션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는 거다.
만일 주포세력이 하방 포지션을 쥐고 있다면, 하락장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것이 맞든 틀리든 나름대로 논리정연한 자기만의 시장해석에 대한 관점을 갖게 되고, 그 관점이 자기 신호방향과 일치한다면, 그러한 관점이 포지션을 홀딩하고 버티는 데 심리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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