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략 실험 26주차를 마쳤다. 1년이 52주이니, 절반을 지난 셈이다.
그런데 날짜 기준으로는 123일차를 마쳤으니, 1년이 공휴일을 제외하고 대략 250 거래일이라고 볼 때, 다음 주면 1년의 중간을 지나 반환점을 돌게 되리라 본다.
새해들어 시스템 성적이 지지부진하였는데, 다행히 최근 며칠간 호실적으로 지난 해말의 누적순수익 최고치를 경신하고 누적순수익이 2349.25pt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주 성적은 3승 2패의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총승률도 61%로 60%대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시스템 트레이딩을 통하여 성공투자를 실현하기에는 도처에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 실적을 토대로 하여 볼 때, 아직까지는 나의 시스템이 생존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실투는 전진분석과 투자하면서 겪는 상황이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수익에 앞서 리스크를 생각하는 보수적인 마인드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다음 주가 지나고 나면 미국 서머타임이 시작되어 3월 11일부터는 거래시간이 한 시간 앞당겨지게 된다.
새로운 생체리듬 환경에서도 나의 시스템이 계속 분발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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