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전략 실험 - 123일차

2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122일차 목요일, 나의 시스템 신호는 '상방'이었다.

아침 08시 개장과 함께 나스닥 선물지수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런데 오후 2시를 넘기면서 조정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조정 흐름은 17:15분경까지 이어졌으며, 그 이후 다시 반등 시도가 이루어졌다.

오늘밤에는 미국 PCE,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의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 이벤트를 계기로 지수가 어떻게 움직일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나스닥 선물지수도 지표발표를 앞두고 여러차례 전일종가와 당일시가를 터치하며 방향탐색과 함께 상하방 간에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2:30분 드디어 지표발표 이벤트와 함께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이 나타났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늘었으며, PCE는 예상과 부합되게 나왔으며, 그 결과 나스닥 지수는 당일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간간이 조정 흐름이 나오는 등 등락이 이어지기는 하였으나, 지수가 상승 마감하는 데는 별 영향이 없었다.

지표발표 결과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한 것으로 이해된 영향이었던 듯하다.

이로써 이번 주 시스템 성적이 3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지수가 신호와 일치하는 날은 시스템 누적순손익이 연거푸 신고가를 경신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123일차 금요일 나의 시스템 신호는 "하방 전환"이다.

3월의 첫거래일이자 한 주의 마지막 거래일에 과연 지수는 또 어디로 움직일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