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주가가 조정을 받는 한 주였다.
흥미로운 것은 역사적 신고가 경신과 지수조정이 병행하여 나타났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조정폭은 크지 않아, 미국경제가 견조하며, 시장이 강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지수의 등락폭이 크지 않아서 매수신호든, 매도신호든 타격이 그리 크지 않은 주간이었다.
비록 운이 많이 작용하였겠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4승 1패의 성적을 거두어 '패'보다 '승'이 많았던 데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싶다. 승률은 다시 60%에 육박하였으며, 누적순손익(1736.25)은 최고점(2122.75) 대비 386.5pt 낮은 실적이지만, 전 주보다 상향된 성과를 나타내었다.
이제 새해의 1월도 다음 주 한 주를 남겨놓고 있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새해가 많은 투자자들에게 힘든 구간을 통과하는 시기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각종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경험함으로써 더욱 쉬운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투자방법을 하루빨리 찾길 바라는 마음이다.
장을 관찰하면서 때로는 신호를 이기는 변곡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신호보다 못한 직관적인 판단을 하기도 하는 경험을 하면서, 시스템 신호가 갖는 나침반 역할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나스닥 지수가 어닝시즌의 충격을 이겨내고 다시 뚜벅뚜벅 제갈 길을 가기 바라며, 나의 시스템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길 간절히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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