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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전략 실험 - 86일차

매매일기

by 세익 2024. 1. 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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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난해한 장의 흐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언제는 트레이딩이 쉬웠으랴마는 ai도 진화하고 시장도 한 단계 레벨업 된 느낌이다.

금요일 시장은 개장과 함께 상승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후, 오후 우리국장이 끝난 후에도 당일 시가 아래에 머물러 있다.

 

상방 포지셔너 입장에서는 이러한 하락 움직임이 재상승을 위한 에너지 축적 과정인지, 아니면 하락 추세 중 잠시 쉬어가는 횡보구간인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잠시 쉬어간다고 표현했지만, 물밑에서는 상하방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시장은 오늘도 움직이는 방향에 대해 웅변하듯 외치고 있지만, 그걸 캐치하는 나의 능력이 부족할 뿐이다.

 

지나고 보니, 전일 장 막판에 지수가 하방으로 밀린 것이 아무래도 추가 하락을 예고한 듯하다.

지수 하락의 기폭제가 된 것은 22:30분에 발표된 미국 12월 비농업취업자수와 실업률 등의 통계수치였다. 예상보다 강한 경기상황을 보여줌으로써 조기 금리인상은 물건너갔다는 시장의 해석이 반영된 결과였다.

그렇지만, 하락은 여기까지였다. 지표 발표와 함께 급락한 나스닥 지수는 그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당일시가를 약간 상회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86일차 월요일 나의 시스템 신호는 다시 "하방 전환"이다.

시장도 등락을 거듭하고, 나의 신호도 시장 방향을 쫓느라 정신이 없다.

새해 5거래일째이자, 둘째 주 첫 거래일이다. 시장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날임에 틀림없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느긋한 마음으로 시장의 힘과 방향을 체험하며 느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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