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나의 시그널 - 18일차

  재미로 보는 시그널에 하루하루 무슨 진지함이 있을라구.

나의 신호는 또 한번 보기좋게 시장의 방향을 빗나가고 말았다.

생각보다 강하게 지수는 위로 치솟았다.

 

시그널이 틀리는 게 어찌 이번 한번 뿐이겠는가?

앞으로 숱하게 벌어질 일 중의 하나일 따름이다.

그야말로 "일승일패 병가상사"다.

 

줏대없는 나의 신호는 다시 상방이다.

지난 금요일 상방 신호일 때는 내리고, 오늘처럼 하방 신호일 때는 또 쳐올리고..

참 맞추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처음 시작할 때 정해놓은 기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좀 더 나아가 보기로 하자.

 

드디어 미국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주가지수가 금년 내에 역사적 고점을 뚫을까를 묻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 달러 가치가 크게 떨어질 때마다 주가는 급등한 전력을 갖고 있다.

요즘 미국 달러가 다시 약세다.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