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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매매 일기 (8.16, 화) - 새로운 시도: 리스크 대 기대수익

매매일기

by 세익 2022. 8.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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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주 금요일 미국 옵션 만기일이고 일봉 기준 볼밴 상단에 위치하여 심증은 하방인데 내 기계는 부지런하게도 매수 진입하여 평가손을 기록하고 있다.ㅠㅠ

  이 상황을 돌파하는 방편으로 나름대로는 기발한(?) 발상을 했는데..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새로운 시도라는 게 미니 러셀을 하방진입하는 거였다. 이어서 기계로 진입해 있는 마이크로 나스닥까지 매도 뒤집기..

  아무래도 기계의 판단보다는 나의 당초 심증이 맞을 것이라는 생각에..

  잠깐 수익으로 전환한 듯 하더니.. 시장은 어찌 나의 움직임을 그리 잘 아는지.. 위로 위로 치솟는다..

  나는 손매매를 통하여 이미 하방으로 배팅한 상황인데..

  눈물을 머금고 손절매하고 다시 상방으로 뒤늦게 진입한다..

  잠시 시장은 다시 내편이 되어 준 듯 했으나..

 

  당일 고점 돌파 후 다시 주르륵 미끄러져 평가 손실이 증가한다.

  다시 당초 나의 심증이 맞다는 생각에 또 하방으로 뒤집기..

  아무래도 상방에 머무는 시간이 짧은 걸로 보아 일종의 상방 fake 즉, 불 트랩(bull trap)으로 판단하여 증거금을 추가하여 마이크로 나스닥 매도 추가 진입하고 시장의 움직임을 기다리기로 한다.

  어쩌면 장은 나의 움직임을 알기라도 했다는 듯이 내가 진입하면 그렇게도 반대로 가는지..ㅠㅠ

  그저 나의 판단이 맞았기만을 빌어본다.

 

  우여곡절 끝에 익절로 마무리했으나, 반성이 많은 하루다.

  역시 잦은 손매매로는 수수료만 많이 지불하고, 작은 익절로 거래를 마치는 걸로 귀결되는 걸 느낀다.

  그나마 손실로 마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듯하다.

  다시 기계와 화해하고, 안정적인 트래이딩 형태로 복귀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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