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두움 속으로 사라진다. 그렇게 정다운 너와 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그야말로 세상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듯한 만남과 이별의 변주곡이다. 유행가 가사 속에 들어있는 이 싯귀처럼, 인생도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고, 주가도 장기와 단기가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 한다. 코스톨라니는 이러한 관계를 산책 나온 주인과 개로 비유 했다. 개가 일시적으로 주인과 떨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주인 곁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주가도 단기가 장기로 붙을지, 아니면 장기가 단기를 따라갈지 이것이 늘 관심사라 하겠다. 단기는 촐랑대듯이 방향이 자주 틀리기도 하지만, 결국 방향이 전환 되기 위해서는 단기가 먼저 움직여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도 주가의 방향을 예..
투자이야기/주식
2024. 11. 15.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