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매매일기 (7.29, 금) - 개장전 단상
시장의 움직임이 나의 사고의 범위에서 움직인다는 점이 그나마 희망적이다. 비록 쥐꼬리 수익을 보전하고자 조기청산의 실수를 하였지만, 생존단계에서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실험이라 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만일 조기청산하지 않았다면 내가 들고 있을 포지션에 대한 사고 시뮬레이션이다. 이게 맞는 날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도 희망이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투자의 기본기는 상상력인 셈이다. 다시 기계에 몸을 싣고 주말 마지막 거래일 투자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 오늘은 상방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며, 나스닥 13000선 위에 있는 일봉 기준 120일선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걸로 보인다. 상방론자에게 단기적으로 가장 큰 위험요소는 연이틀 장대양봉이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상방이 모호해 보이는 ..
매매일기
2022. 7. 29.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