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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전략 실험 - 112일차

매매일기

by 세익 2024. 2. 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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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를 마치고 열린 화요일 111일차 나의 시스템 신호는 '하방'이었다.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휴장 후 열린 우리국장은 상승 마감하였다.

니케이 지수도 낮장 내내 상승 흐름이었다.

 

나스닥 선물지수는 주로 당일 시가 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등락이 별로 없는 횡보 흐름을 보였다.

본격적인 하락 흐름은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나타났다.

오늘 저녁 10:30분에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경계매물이 출회할 만한 시점이기는 하였다.

사실상 전일 새벽부터 이러한 하락 흐름이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22:30분 미 CPI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자 인플레이션 억제에 불리하다고 판단하여 지수가 급락하며 하락폭을 넓혔다. 시간이 갈수록 나스닥 선물지수는 당일저가 갱신을 지속하며 오늘은 하락장이 맞다고 외치는 듯하였다.

이와 같이 전날에 시스템 신호가 손실을 기록한 후 그 이튿날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큰지 지속적인 관찰과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월요일까지만 해도 장 중에 역사적 신고가(18121.5)를 기록하며 끝모를 상승을 이어가는 듯하다가 장 후반 하락전환하였고, 화요일에는 CPI의 예상치 상회를 빌미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제 시장은 조정장의 도래와 함께 하락추세가 강화될지, 일시적인 조정에 그치고 다시 상승추세로 복귀할지 기로에 서 있는 분위기다.

 

우리국장도 설 명절 이후 개장한 첫 거래일(화요일)에 상승하였는데, 과연 하락조정 분위기에 어떻게 반응할지 장 초반 판세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나스닥의 일봉 그래프만으로만 보면 하락세가 좀 더 이어질 듯한데, 장 중 움직임에 대응하는 트레이더라면 장 막판에 출현한 반등 흐름이 우리국장 개장과 함께 시험을 받게 될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112일차 수요일 나의 시스템 신호는 "하방 지속"이다.

과연 나스닥이 추세적인 하락 움직임을 보여줄지, 아니면 재반등을 시도할지 궁금함이 더해가는 아침이다.

<나스닥 선물 5분봉>

<나스닥 선물 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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