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시장과 엇박자를 내는 나의 시스템 신호를.
역시나 50일차 수요일 나의 신호는 하방이었고, 나스닥 지수는 상승하였다.
화요일 보여준 주포의 상방 움직임이 하루짜리는 아니었음을 실감케 하는 장의 흐름이었다.
미국의 ADP 비농지표가 증가하였으나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2분기 GDP 상승률(2.1%)도 예상치를 밑도는 등 완화된 경제지표가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데 한 몫하였다.
오늘(목요일)도 미국의 7월 PCE 가격지수가 발표되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되는 등 중요한 이벤트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과연 물가가 잡히고 있고, 고용 강도가 약화되는 걸로 나와 또 한번 시장이 환호할지, 아니면 쉬어가는 조정장이 될지 궁금해지는 아침이다. 때마침 거꾸로 나의 시시템 신호는 "상방 전환"이다.
과연, 뒤늦게 상방으로 추격 매수하려는 시도에는 사뭇 경계감을 더해주는 신호가 될지.. 새로운 하루의 시장 움직임을 지켜보아야겠다. 느낌적으로는 나스닥 지수가 도지형 캔들이 출현할 때도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만일 이게 사실이면 상하방 포지션을 바꾸는 잦은 방향 매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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