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Mr. Market)은 정령 나에게 플러스 누적순손익을 허락하지 않는걸까? 플러스 전환 길목에서 다시 한번 뒤통수를 맞고 말았다.
장 초반 나스닥 지수가 15000선 테스트를 하는 분위기여서 예상대로 잘 가는 듯 했으나, 중후반부터 상승 전환하여 다시는 매도세가 힘을 쓰지 못하는 하루였다. 결국 다시 한번 월요일은 방향을 맞추지 못하는 징크스를 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장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생존의 비결이기에 나는 또 고집을 꺾고 그에 따르기로 맘을 먹는다. 때마침 나의 시스템 시그널도 방향을 바꿔 "상방"이다.
그저 연속적으로 뒷북을 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아무튼 뉴스는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어제는 중국이 부동산 회사 연쇄부도 위기설과 채권만기 연장 문제로 어수선했으나 이는 오히려 상승 반전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역시 뒷통수 치기가 허용되는 투자의 세계에서는 거꾸로가 대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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