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한 때 기업체에서 인문학 열풍이 분 적이 있다.
그 어느 곳보다 기술로 승부를 거는 곳이지만, 기업의 목표는 고객을 만족시키며 이윤을 창출하여야 하는 곳이기에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그 기업이 파는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더 잘 팔 수 있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요즘은 대학 수능에서도 수학이 강조되어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대학진학률이 높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어쩌면 이과와 문과의 영역은 양자택일의 문제이기보다는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이 양쪽 다 잘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강조할뿐 실생활에서도 어떤 문제해결 과정에서도 두 가지 모두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더욱이 투자의 세계, 트레이딩의 영역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결과물로 수익이라는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트레이딩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데 있어서는 각종 데이터 분석과 시장 참여자 대중과 자신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해, 정책 의사결정자와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 등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심리학적, 철학적, 인문학적 지식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트레이딩의 세계는 객관적인 숫자로 표현되는 과학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탐욕과 공포로 요동치는 심리적 세계이기도 하며, 근본적으로는 인간사 자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인문학이라는 주제를 가벼운 교양쌓기로 출발하여 트레이딩에 적용하며 인간사의 해법을 찾으려는 삶의 문제로 승화시키는 대담한(?) 시도에 도전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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