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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 매매일기(22.11.1, 화)

매매일기

by 세익 2022. 11. 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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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초반 하락 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가 매도 진입 후 추가 매도 진입했건만, 지수가 내릴 생각을 안한다.
  눈물을 머금고 손절과 함께 뒤집기 매수 진입이다. 손실을 만회하려면 한참 올라야 하는데, 이젠 버티는 수밖에..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본다.

  시초가 매도로 매매를 시작했다. 바로 평가손 발생이다. 이걸 보고 바로 알아차렸으면 좋으련만.. 오늘 방향은 상방이라고..

 

 

  하방조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추가 매도 진입해 본다. 시장은 평가손을 통하여 내 귓가에 속삭인다. 하방은 아니라고. 자꾸 늘어나는 손실을 보면서도 알지 못하냐고..

 

 

    가장 늦을 때가 가장 빠를 때다. 뒤늦게라도 시장의 외침을 알아듣고, 칼손절과 함께 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하였다.

 

  금새 평가손익 숫자가 작으나마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손절금액이 40만원을 넘는다.

 

 

  매수 포지션에서 수익이 늘고 있다.

 

 

  드디어 평가익이 청산손실에 육박해간다.

 

  평가익이 청산손실을 초과한 지점에서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였다.

  그리하여 겨우 손실을 면했는데, 하방에 대한 미련이 여전히 남아있어 다시 매도 진입으로 모험을 감행해 본다.

  수익을 주는 듯했으나.. 금새 지수가 상방으로 돌아서서 배어트랩임을 보여준다.

 

 

  다시 약손절과 함께 매수로 재진입하여 손실 만회를 노린다. 이제 하방은 막혀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증거금을 추가 입금하고 매수 불타기를 감행하였다.

 

 

  역시나 시장 방향과 호응하는 좋은 포지션은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시장은 나의 기대대로 위로 올라주어 익절 청산으로 약수익을 거두고 오늘 매매를 종료한다. 비록 작은 수익이지만, 하루 분량의 물고기는 잡은 셈이다. 그리고 시장의 방향과 반대로 진입하였으나, 방향을 바꿔 수익 전환한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마켓님의 속삭임을 뒤늦게나마 알아들어서 다행이었고, 시행착오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하루였다.

 

  이제 어지럽혀진 계좌를 가지런히 정리할 타임이다.

  먼저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자 달러 수익금을 환전하였다.

 

  환전하기 전에 비해 예탁자산평가액이 눈꼽만큼 줄었다. 

 

  물타기, 불타기 하느라고 추가 입금하였던 증거금과 수익금을 계좌이체 하고, 예탁금을 다시 1천만원 가량으로 맞춰놓음으로써 오늘 하루의 데이 트레이딩 매매절차가 모두 끝났다. 이래저래 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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