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매매일기(22.10.19, 수) - 생각의 변화

  장이 시작되기 전 오늘은 상방이라고 봤다. 애플 실적 발표를 앞둔 오늘 새벽 나스닥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시초가 매수 진입하였다. 지수가 오르는가 싶더니 이내 시가 아래서 비실댄다. 눈물을 머금고 손절과 동시에 뒤집기 매도 진입.. 지수는 내 매도가 위에서 횡보 중이다. 나는 마음 속으로 조용히 외쳐본다. 이제 오늘은 매도다..

 

  시간 순서에 따라 매매 흐름을 살펴보면..

 

  먼저 청운의 꿈을 안고 시초가 매수로 진입하였다.

 

  진입하기가 무섭게 계좌가 손실을 보이더니.. 이내 수익 전환된다. 오늘 상방으로 수익을 좀 줄려나 기대했건만..

 

 

  이윽고 지수가 하방으로 흐르자, 오늘 장이 강하지 못하다고 보고 손절주문과 함께 뒤집기 매도 진입하였다.

  그런데 뒤집기 시도가 너무 일렀던 걸까.. 계좌는 줄곧 평가손을 보인다. 손절처리로 인하여 전일 청산손익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이는 9시 넘어 증권사에서 정산처리하면 정리될 것이다.

 

  지수가 상승 시도를 하다가 다시 약간 내려 횡보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상방은 막혔다는 판단하에 추가 매도를 감행해 본다.

 

  과연 이 평가손이 만회될까?

 

 

  다행히 추가 상승 움직임이 없고 지수가 조정양상을 보여 평가손이 거의 만회되었다.

  드디어 계좌가 수익 전환 조짐을 보인다.

 

  청산손익은 아침 일찍 단행한 손절매로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평가손익이 수익전환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지수가 기대대로 내려주어 스탑주문을 걸어 익절청산하고 거래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