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 전략
투자전략을 고민하다 보면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분들과 여러 면에서 부딪치는 것을 느낀다. 그 중에 하나가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투자 하는 것이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인데, 나에게 있어서는 이것을 곧이 곧대로 따르기가 어려움을 느낀다. 첫째, 나는 기업 가치 평가하는 법에 대해서도 아직 배워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내가 투자 후보로 골라놓은 기업이 미래 잠재가치에 비해 정말로 저평가 되어 있는지 확신이 없다. 둘째, 설사 내가 그러한 투자유망 기업을 안다고 하더라도 지금이 투자하기에 최적기인지 확신이 없다. FOMO(Fear of missing out)가 성급한 투자로서 문제가 되는 것처럼, FOBO(Fear of best option)도 합리적인 투자에 방해가 되는 것으..
투자이야기
2022. 9. 24.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