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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의 계좌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투자이야기/주식

by 세익 2024. 11. 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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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주식을 사고 팔다보면, 누군가 나의 계좌를 훤히 들여다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어쩌면 그리도 엇박자가 나는지! 그야말로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신기한 경험 말이다.

초보 투자자 시절에는 잃기도 하고 벌기도 한 것 같은데, 왠만큼 관록이 붙었다 싶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하나가 마치 슬럼프에 빠진 것처럼 사는 쪽쪽 주가가 빠지는 거다.

이런 경우, 시중에 떠도는 기법을 익혀 다수 대중과 같이 반응하며, 기계의 역동작에 걸렸거나, 내가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 주가는 별로 움직이지 않는데, 낲혼자 과민반응 한 건 아닌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시장에서는 초보도 돈을 잃고, 왠만큼 공부한 중수도 돈을 잃는데, 뭔가 알 것 같다고 자신감에 차있는 자가 더 크게 잃는 것이다. 이는 마치 초보운전 때는 조심조심 운전해서 큰 사고가 나지 않는데, 어느 정도 운전에 익숙해졌다 싶을 때 사고를 내는 것과 비슷한 이치일 것이다.

상황이 이러할진데, 항상 겸손히 배우는 자세로 트레이딩에 임하며, 관록이 쌓여갈수록 시장이 내 생각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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