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11. 11 - 15)의 시스템 실적

이번 주 나의 시스템은 주가지수 등락 만큼이나 수익과 손실을 반복하며 수익창출을 탐색하며 도모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목요일까지만 해도 2승 2패로 승률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수익이 손실을 앞섰으나, 아쉽게도 금요일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하며 손절이 발생하여 시스템의 최근 성공가도에 제동이 걸렸다.

이제 본격적인 추세장의 출현이 기대되는 시장 분위기다. 그렇지만 조급하게 접근하는 것은 트레이딩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만일 경기사이클상 경기침체기를 앞두고 있다면, 본격적인 하락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볼 수 있으며,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개인이 하방에 대한 확신이 과도할 때면 뒷통수를 치는 반등이 나오곤 할거기 때문이다.

이 험난한 시장에서 아직까지 나의 시스템이 전체적으로는 수익률 곡선의 우상향을 유지하며 생존해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렇지만 이 또한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으니, 시스템을 따르되 헤징에 대한 시각도 겸비하며 시장에 대한 배우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