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수요일이 미국 노예해방기념일 공휴일로서 선물시장이 새벽2시에 조기종료함에 따라 수요일 시스템 신호가 목요일까지 연장되어 시뮬레이션이 4거래일로 마감되었다.
주간 승률은 3승 1패로 높았으나, 높은 승률에 비해 누적순수익은 지난 주말에 비해 찔끔 오르는 수준이었다. 작은 폭이나마 꾸역꾸역 오르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성 싶다.
월요일에 9월물 거래량이 6월물을 추월함으로써 화요일 시가를 기준으로 근월물을 청산하고, 차월물에 진입하는 것으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였다. 월물 이월과 함께 어느새 나스닥 선물지수가 2만선을 넘나드는 역사적 신고가의 순간을 경험하게 되었다.
시뮬레이션 결과, 누적순수익은 2749.25pt를 기록하였고, 총승률은 57.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누적순수익 3000pt 재돌파를 눈 앞에 두고, 또다시 아래로 미끌어진 아쉬운 한 주였다. 그나마 금요일에 3000선 재탈환을 도전하며 1승을 추가한 점이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해 주었다.
현재 미국의 인플에이션 완화 상황이 경기침체의 서막인지, 견조한 경기 상승세 속의 건전한 조정인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새로운 한 주도 나의 시스템이 분발하여 생존력을 발휘해 주길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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