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성격에 따라 나의 전략을 180도 바꾸는 일명 거꾸로 전략을 적용한 지 한 주가 지났다.
월요일은 미국 근로자의 날(노동절)로 거래 조기종료일로 전진분석에서 제외하여 사실상 거래일수는 5일이 아닌 4일이었다. 그 중에 2일은 시장의 흐름이 신호와 같은 방향이었고, 2일은 다른 방향이었다. 따라서 승률은 2승2패 반반이다.
시장이 상하방 힘겨루기가 치열한 만큼이나 내 시스템 순손익도 수익과 손실 사이에서 그 싸움이 쾌나 치열하다. 누적순손익은 비록 잠정치이긴 하지만 아직 아슬아슬 마이너스다. 다음주의 분발을 기대해 본다. 시스템 적용 초기에는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그 크기가 작은 게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일단 시장과 호응을 하게 되면 그 크기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는 게 이 시장의 특징이기도 하다. 물론 시스템이 시장과 호응하지 못하면 손실도 그만큼 커질 수 있기에 시장과 호응 여부를 주의깊게 살펴야 할 것이다.
거꾸로 전략은 바로 시장과 호응하며 조율하는 과정에서 들고나온 새로운 시도이다. 개인적으로는 오래 전부터 실험하며 시도해보고 싶었던 전략이기도 하다. 이 또한 시장과 엇박자를 낼 위험을 안고 있기는 하지만, 시장이 횡보구간을 거친 후 긴 추세구간이 존재한다고 하면 장기적으로 생존확률과 수익확률을 높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거꾸로 전략, 카멜레온 전략의 선전을 바라며 화이팅~!
무엇보다 이러한 실험과 놀이를 통하여 시장님의 마음을 읽는 통찰력을 얻어 금융시장에서 움직이는 달러의 일부를 우리 계좌로 가져오는 미래가 오기를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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