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점원의 상냥한 미소
일찍 출근하여 시간에 여유가 있는 날이면 직장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가곤 하는데.. "좋은 하루 되세요~" 인사하는 매장 아가씨의 상냥한 미소가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내 딸 아이 또래 정도 돼보여 아침 일찍 매장에 나와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는데.. 오늘은 먼저 온 손님과 나누는 얘기를 들으니 머잖아 신혼여행을 떠난단다.. 좋은 소식이 들린다며 나도 축하해 주었다. 그러고보니 내 딸 아이도 어느덧 시집갈 나이가 되었나보다. 어서 경기가 풀려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그런 날이 왔으면 싶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도 있다. 우리 국민성은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니 물가상승의 이 위기도 능히 이겨내리라.
살며 사랑하며
2022. 6. 24.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