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매매일기(22.11.15, 월, 마지막회)
그동안 여러 이웃분들의 응원을 힘입어 분에 넘치는 승률을 올려왔다. 시장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운좋게도 많은 위험한 상황을 피해왔다. 그렇지만, 언젠가 올 큰 손실을 오늘 맞이하고야 말았다. 오늘은 그야말로 시장에 항복이다. 그래도 여기에서 멈출 수 있으면 승자의 편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시장 상황도 바뀌었고, 개인적인 업무 여건 등 손매매를 이용한 시장 대응에 어려움을 느낀다. 더욱이 오늘 매매 경험은 더 이상 레버리지 투자로 승부를 거는 것이 너무나 리스크가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차라리 지금은 단기 레버리지 투자를 하기보다는 우량 주식을 골라 장기 투자할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은 집중력도 떨어지고, 수익으로 마칠 자신이 없었기에 스크린샷도 제대로 남기지 못했다. ..
매매일기
2022. 11. 15.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