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에 쫒기 듯 살아온 인생이다
빨리빨리.. 우리의 자화상이다. 우리 부모 세대가 그렇게 열심히 뛰어서 가난을 극복하고 부를 일구었고, MZ세대는 주식이다 암호화폐다 해서 다른 차원의 부를 이루고자 여념이 없다. 지금 붙잡지 않으면 영영 기회를 놓칠 것 같은 FOMO 증후군이라는 말도 이 때 생겨났다. 그렇지만, 한발 믈러서서 마음을 가라앉치고 차분히 생각해 보자. 과연 치열한 속도경쟁에 내가 뛰어들어 이득을 볼 확률이 얼마나 될까? 우리가 인생의 여정길에서 저승사자한테 빨리 가려고 경쟁하지 않듯, 인생도 그렇게 살면 좀 더 여유롭지 않을까? 투자에 있어서도 여유를 부릴 때 새로운 인사잇이 생길 지도 모를 일이다. 천천히 가는 길이 빠른 길이다. 밤에 편안히 잘 잘 수 있으면, 건강도 지키고 인생도 술술 잘 풀릴 것이다.
투자이야기
2023. 6. 20.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