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시장 전망 (25. 3. 3)

월요일 우리 증시는 시장이 열린다면 갭업 출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우리 장은 목요일 밤 나스닥 급락 여파로, 금요일 급락하여 장을 마감하였는데, 금요일 밤 나스닥은 제법 큰 폭의 상승 마감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3월3일 월요일은 3.1절 대체공휴일로 우리 장은 휴장이어서, 조정 흐름이 화요일로 이연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지난 주 금요일 우리 증시 폭락이 월요일 나스닥 조정까지를 반영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상상력(?)을 발휘해 본다.
 
따라서 월요일 중국이나 일본 증시가 월요일 장초반 상승세를 얼마나 지속하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금요일 미장 강세의 여파가 반영된다고 보면, 강보합세가 유지될 수도 있을 것이다.
 
월요일은 새로운 한 주를 출발하는 첫 거래일로서 상방과 하방 시각을 가진 단기 트레이더의 심리가 충돌하며 엎치락 뒷치락 할 가능성이 큰 날이다. 특히, 코스피 위클리옵션 만기일이어서 평소 샅으면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축소될 위험이 상존하는 날일 수 있다.
 
지난 주 후반에 급속히 확대되던 변동성이 금요일 미장의 드라마틱한 상승 전환으로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다고 보고, 월요일에는 다시 하락과 상승에 대한 견해가 부딪치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 강보합, 미장 약보합 조정 후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러한 견해가 맞든, 틀리든, 자기만의 견해와 판단이 있을 때 시장의 휩소에 투자심리가 흔들리지 않고 자기주도적인 투자전략을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